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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ary

일기를.


글쓰기 연습은 다작이라고 한다. 작품을 쓰는 것은 아니니, 다'작'은 아니지만 '다'에 방점을 둬서, 조금씩이라도 매일 쓰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. 물론, 너무 게으른 나머지 곧 잊어버리고 말지도 모르겠다. 뭘 하자고 하고 하다 만 건덕지가 도대체 몇 개 인지 모르겠다.
가끔 책을 읽고, 영화를 보고, 드라마를 보고 후기랍시고 몇 글자 끄적이기는 하는데, 도무지 맥락도 없고, 할말도 없더라고. 그러니 나중엔 도대체 내가 책을 읽는 의미도 모르겠고, 목적도 모르겠고, 종국에는 니가 읽고 있기는 한건지 궁금하더라. 뭘 하든 제대로 느끼고 가자. 그래야 여행을 끝내는 어느날 아, 좋은 구경 하고 간다... 라고 중얼거리기라도 하지않겠음. 이 상태에서는 아마도, 아 내가 뭐하다 여기있더라? 라고 생각할 것 같다. 인생 길다. 지금이라도-물론 무진장 낭비 많이 했지만-뭐든 하자. 운동이든, 공부든.

하루라도 빠짐없이 하는 일. 잠자는 일. 먹는 일. 빼고 인간적으로 뭐든 하고, 기록해보자.

일기를 쓰는 시간은? 아침이 좋으려나?? 딱히 그렇지도 않다. 아침엔 정신줄을 빼먹고 살아. 저녁에 좀 일찍 자면 좋으련만. 난 일찍 일어나면 피곤한 스타잉ㄹ이라서. 게다가 저녁만 먹고나면 병 든 닭마냥 꼬닥꼬닥 존다. 그러다 에이씨 하고 한 숨 잔다. 그 버릇부터 고쳐야지. 그 버릇때문에 복부 비만이 는 것 같아서 속상하다. 그러고 나면, 저녁 잠이 없어져버리고 그러면 새벽 두시가 기본값이다. 일찍자야 두시 좀 늦으면 세시 언저리까지. 주말이면 다섯시까지 깨어있을때도 있다.

앞으로 2차 백신 맞을때까지.
1. 한국말 컨텐츠는 앉아서 보지 말 것. (넷플릭스, 왓챠, TV, 인터넷서핑 포함)
2. 21시에는 운동 할 것. 최소한 깔개라도 깔 것.
3. 하루에 100페이지 이상 책을 읽을 것.
4. 초저녁 잠은 자지 말 것.. (이래도 새벽까지 안자는건 여전하더라.. ㅜㅜ )
5. 아침 저녁으로 일기 쓸 것. 쓸 것 없으면 날씨라도 쓸 것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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